X1 엑스원

메뉴

(11-01/금) 나스닥 -2.76% 급락. 기술주 호실적에도 AI 투자 과도 우려
작성자 김양균대표작성일 2024-11-01

체코 반독점당국에서 한수원의 원전 건설 계약을 일시 보류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체코 반독점당국은 프랑스 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받아

들여 일시 보류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지만,

이날 밤 체코 당국은 이를 기각해 최종계약까지 어려움 없을 것이라는

우리 정부측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HBM3E 퀄테스트 통과를 시사하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1800억원으로

10조원에 못미쳤다.

특히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3조8600억원으로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SK하이닉스의 7조300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중 6만1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00원(0.17%) 오른 5만92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4.46% 급락하며 19만닉스 아래로 떨어졌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37.64포인트(-1.45%) 급락한 2556.1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는 ‘셀 코리아’가 지속되고, 나스닥 선물

지수가 약세를 보이며 이틀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7월 이후 4개월 동안 15조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에도 AI 투자를 대거

늘리며 수익 대비 과도하다는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0.90%), S&P500(-1.86%), 나스닥(-2.76%), 반도체(-4.01%)

전일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던 MS가 -6.05%, 메타도 -4.09% 급락했고,

엔비디아 역시 -4.72% 떨어졌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2% 가까이 하락중이고,

아마존은 3% 정도 상승하고 있다.

 

 

오늘(9:00)은 10월 수출·수입·무역수지 내역이 발표된다. 

3분기 GDP가 기대에 못 미친 만큼 4분기 수출 기여도를 가름하는 단서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미국 대선 투표 D-4일이 다가오면서 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증시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2% 전후 오른 강보합권 움직이고 있다.

주말장(1일/금) 코스피는 2500선 지지를 확인하는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

 

온라인으로 빠르게 상담 받으세요 온라인상담 신청